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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신입사원 못뽑는 이유

입력 2016-08-28 19:50:29 | 수정 2016-08-29 03:46:42 | 지면정보 2016-08-29 A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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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어렵다고 사람 줄이지 않는다"
스마트폰 부진한 전자서 직원 받아
LG유플러스가 올해 신입사원을 뽑지 않기로 했다. 이 회사는 매년 100명 정도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지만 스마트폰사업 부진으로 인원을 줄이고 있는 LG전자 MC사업본부에서 직원들이 대거 넘어오기 때문이다.

28일 LG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하지 않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는 LG전자에서 직원들이 들어오면서 신입 수요가 줄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매년 하반기 공채시즌에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이틀 동안 채용 설명회를 할 정도로 신입 채용에 적극적이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1분기 2022억원, 2분기 1535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이 부진하자 회사 측은 “인력을 재조정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LG전자는 희망퇴직 등의 방법으로 직원들을 내보내지 않았다. 그 대신 신사업인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 쪽이나 다른 계열사로 직원을 보내고 있다. 이는 LG전자뿐 아니라 LG그룹 전체의 원칙이다.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사람을 내보내서는 안 된다’는 구본무 LG 회장의 방침 때문이다.

공태윤/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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