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카드사를 중심으로 금융권에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임직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임직원 수는 883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8447명)보다 4.6%(391명) 증가했다. 2002년 3월 옛 상호신용금고가 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출범한 이후 가장 많았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