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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EO & Issue focus] 밝아오는 태양광 시대…새로운 성장 기회도 '활짝'

입력 2016-08-25 16:42:53 | 수정 2016-08-25 16:43:14 | 지면정보 2016-08-26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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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RI 경영노트

양성진 < 책임연구원 seongjin.yang@lger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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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태양광시장은 국가별 정책적 지원에 따라 수요가 좌우되던 모습을 보여왔지만 태양광 발전단가가 하락하면서 관련 시장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선 세계 태양광 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이 당분간 태양광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자국 태양광 기업 보호와 내수시장 활성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 제고 등의 이유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석탄 과다 사용에 따른 극심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의 15%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채운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역시 세계 태양광시장 내 2강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만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투자세액공제제도(investment tax credit)가 2022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미국 태양광 수요는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환경적으로 태양에너지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도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분산 발전의 확산에 따라 태양광 발전이 보조발전원이 아닌 기저발전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전력 공급률이 낮은 인도와 아프리카가 차세대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은 인도다. 인도가 태양광산업을 육성하는 이유는 전력 안정성 확보를 통해 ‘모디노믹스’의 성장 목표 달성 등 경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인도는 송배전망 구축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분산발전이 필요하며, 그에 적합한 것이 태양광 발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력난이 심각한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태양광은 에너지 빈곤 탈출을 위한 최선이다. 송전 인프라도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고, 내전 및 테러 등 정치적 문제 등으로 인프라 건설마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분산발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환경 조건 측면에서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압도적으로 높아 여러 발전원 중 태양광 발전이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세계 태양광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신규 설치량이 100GW에 육박할 것이며 이후에도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복잡성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장은 저가격과 표준화된 모듈 위주였지만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계통 연계 여부, 설치 지역의 외부 환경, 애플리케이션별 폼팩터 다양화 등 관련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계통 연계가 잘돼 있는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는 모듈 위주의 판매나 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와의 결합 등을 고려하고 있다.

송전망 등 전력 인프라가 미흡한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는 커뮤니티형 분산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때문에 하드웨어적인 접근이 아니라 발전사업 개발에 집중하게 되면 각 지역의 정책적 지원이나 로컬 기업과의 관계 구축,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애플리케이션이 변함에 따라 적합한 신기술, 고객 맞춤형 제품에 대응할 필요도 있다. 더욱 복잡해지면서 고성장이 기대되는 태양광시장을 우리 기업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양성진 < 책임연구원 seongjin.yang@lger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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