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센터장 오광혁)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국내외 위성전파분야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하는 ‘제18차 국제우주전파감시회의’를 연다.

1998년 처음 열린 국제우주전파감시회의는 국제 위성전파분야의 다양한 주체가 모여 주요 개발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에서는 2002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위성기술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기술개발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상호정보교류 방안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회의 주관기관인 미래부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 오광혁 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 위성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물색하고 국제사회와의 포용적 파트너십에도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업체 및 연구기관의 위성 관련 산업 및 기술력 홍보를 통해 위성전파 관련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