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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내최초 '사이버戰 특화 연구사업' 선정

입력 2016-08-25 19:49:58 | 수정 2016-08-25 1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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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교수팀, 컨소시엄 총괄
신동규 세종대 교수.기사 이미지 보기

신동규 세종대 교수.

[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컴퓨터공학과 신동규 교수(사진) 연구팀이 방위사업청의 ‘국방특화 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대는 향후 6년간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사이버전 특화 연구사업’을 주관한다. 이 사업은 우수인력의 국방기술 개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핵심기술의 특정 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된 사이버전 특화 연구실은 △사이버 감시정찰 정보 분석기법 연구 △사이버 지휘통제 프레임워크(frame work) 연구 △임베디드(embedded) 시스템을 위한 하드웨어 기반 사이버 보안기술 연구 △사이버 전투피해 평가기술 연구 등 4개 과제를 수행한다.

세종대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정보대학원, 연세대 정보대학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등이 참여한다. ㈜한화탈레스 ㈜안랩이글루시큐리티 ㈜파이어아이코리아 등 관련 기업들도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세종대 주관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국방특화 연구실 사업' 세부 과제. / 세종대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세종대 주관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국방특화 연구실 사업' 세부 과제. / 세종대 제공


연구 총괄책임자인 신동규 교수는 “사이버전을 대비해 국내에서 처음 발주된 대형 연구사업이다. 정보기술(IT)과 정보보호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분야 연구가 시급하다”면서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종대가 사이버전 분야 연구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는 해군 장교와 공군 조종사를 길러내는 기존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에 더해 사이버전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신구 총장은 “북한은 6000여명의 사이버전 전문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데 반해 우리나라는 2000명 정도다. 북측이 해킹 등 사이버 도발을 비롯해 핵무기와 미사일로 위협하는 사태에 대비해 우리도 사이버 전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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