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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온라인] 정치성 화제 '우병우' '민정수석' 관심

입력 2016-08-25 19:09:33 | 수정 2016-08-26 03:26:46 | 지면정보 2016-08-26 A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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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18~24일)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된 키워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 배우 엄태웅 씨의 성폭행 피소 관련 내용이었다. 리우 올림픽에 대한 키워드도 상위에 올랐다.

25일 인터넷 조사업체인 다음소프트가 지난 한 주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0개를 꼽아본 결과 ‘민정수석’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행혐의’ ‘성주군수’ ‘경찰청장’ ‘석촌호수’ 등의 순이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수사 의뢰로 23일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렸지만 특별수사팀장에 우 수석의 사법연수원 동기를 임명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청와대가 “우병우 죽이기의 본질은 대통령과 정권을 흔들어 식물정부를 만들겠다는 데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우 수석을 향한 ‘지나친 감싸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우병우, 민정수석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배우 엄태웅 씨가 24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는 폭행혐의, 엄태웅 등의 키워드가 급증했다. 엄태웅 측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고소인이 사기죄로 현재 수감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김항곤 성주군수가 국방부의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제3의 장소’ 요청을 발표한 뒤 트위터에도 성주군수 키워드가 다수 언급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이철성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도 신분을 숨겨 징계 조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청장’ 키워드도 트위터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부끄러워서 경찰 신분 숨겼다”는 이 후보자의 해명 발언이 다수 공유되기도 했다.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트위터에는 ‘콜레라’ 키워드와 함께 예방법 및 대처법 등이 공유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와 함께 얼마 전 서거 7주기를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한 소식들이 많이 공유됐고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태권도 김소희 선수, 골프 박인비 선수 키워드도 상위에 올랐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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