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하루 평균 3시간 스마트폰 사용, 모바일 광고 중요성 증대
모바일 광고의 성장세가 매섭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기준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0대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4시간이다.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검색포탈사이트인 네이버의 경우 2016년 2분기 모바일 광고를 통해 3760억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광고매출 중 총 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는 연말 혹은 2017년 1분기 경 PC 광고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한국은 PC 중심이었던 온라인 사용기반이 모바일 중심으로 급속히 옮겨갔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광고 시장의 잠재력 또한 상대적으로 크다. 모바일 등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노출되는 바이럴마케팅 시장 확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온라인 광고 및 바이럴마케팅 전문 기업 제이와이네트워크 김재훈 대표는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LTE 서비스 확대로 인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광고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모바일 광고 역시 다양한 형태의 진화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무차별적 다수에게 노출되는 TV광고와 달리 모바일 광고는 특정 타깃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정교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 제작과 검색자 유입 등에 대한 통계작업이 필요하다”라며 “확실한 창의성을 지닌 광고 컨설팅 전문 업체를 통해 바이럴마케팅, 검색 광고, 배너 광고 등으로 인한 매출 증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