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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맵퍼스가 만든 맞춤형 지도 따라 출동한다

입력 2016-08-25 13:23:00 | 수정 2016-08-25 13: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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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과정이 달라졌다. 소방차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최적의 이동경로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덩치 큰 소방차가 접근할 수 있는 소방도로와 물을 끌어올 수 있는 소화전의 위치까지 내비게이션으로 동시에 확인이 가능해졌다. 다른 소방차의 위치도 알 수 있어 업무공조가 편리해졌다. 이전까지는 기본적인 도로교통 정보 외에는 내비게이션에 표시되지 않아 소방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별도 전용프로그램을 병행해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했다. 특히나 1분 1초를 다투는 소방업무인 만큼 짧은 시간 손실 또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국내 전자지도 개발업체 맵퍼스(대표 김명준·사진)는 차량용 전자지도인 ‘아틀란’을 공공기관의 업무 형태에 알맞게 수정할 수 있는 ‘아틀란 SDK’를 개발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첫 버전이 개발됐지만 버그를 고치고 최신 안드로이드 OS에서 작동 가능하도록 하는 개선작업이 올해 초 마무리되면서 상용화 채비를 마쳤다.

아틀란 SDK는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기관 성격에 맞게 입맛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물론 외부에는 함부로 노출할 수 없는 보안시설의 위치 등을 전자지도 위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개발자용 툴킷이다. 첫 번째 고객이 된 충남소방본부에 이어 지자체 소방본부 7곳 또한 아틀란 SDK로 만드는 맞춤형 전자지도를 사용하기 위해 맵퍼스와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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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맵퍼스 이사는 “소방본부 측에서 예전부터 소방 임무에 맞게 수정된 내비게이션을 쓰고 싶다고 밝혀왔다”며 “소방본부 외에도 경찰서와 같은 관공서는 물론 택배 물류업체도 아틀란 SDK를 이용해 업무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령 택배 기사는 당일 배송해야 하는 물품과 함께 주소지를 전달 받는다. 하루에 방문해야할 주소지를 일일이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출발해야 하는데, 아틀란 SDK가 이런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다는 뜻이다. 택배배달에 적합하도록 수정한 전자지도는 주소지를 전달 받은 동시에 해당 지역을 경유지와 목적지로 등록해주고 최단 경로를 알려줄 수 있다.

김 이사는 “연간 30억~50억 정도로 예상되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서비스 제품”이라면서도 “택배 물류시장이 커지는 만큼 성장하는 시장으로 보고 선제점령 효과를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서비스를 내놨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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