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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 브레인이 없다 (4)] 저성장 해법 제시 못하는 한은

입력 2016-08-24 18:48:09 | 수정 2016-08-25 03:52:25 | 지면정보 2016-08-25 A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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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기피…보고서 급감
박사급은 KDI 두 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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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두뇌들이 모인 한국은행이 ‘소심증’에 빠져들었다. 보고서는 급감하고 있다. 제언에 귀 기울이는 사람도 줄었다.

각국 중앙은행은 저성장 원인을 규명하고 대응할 책임을 떠맡아 분주하다. 하지만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곳에서 ‘한은맨’들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한은은 정부와의 분란을 피하기 위해, 또는 시장의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논쟁을 자초하면서까지 소통을 늘리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Fed)과는 너무도 대조된다.

한은 내부 박사급 인력은 138명에 달한다. 국내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65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이들이 내는 보고서 양은 턱없이 적다. 이마저도 정확도가 낮다는 평가다. 최고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은 경제 전망이 민간 연구소보다 못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년 새 네 차례나 수정됐다.

이런 까닭에 한은 보고서의 존재감은 갈수록 떨어진다. 과거 밑줄 쳐가며 읽던 경제관료들조차 “한은 보고서 안 읽은 지 오래됐다”는 말을 한다.

Fed 출신인 김진일 고려대 교수는 “외부와의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시야를 넓혀 한국 경제 해법을 제시하는 데 한은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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