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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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다음달 1일 자사 전용 단말기 '비와이(Be Y)폰'과 '비와이 패드'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와이 폰과 비와이 패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만든 제품으로 프리미엄급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비와이 폰은 지문인식 기능과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31만6800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샌디스크 정품 64GB SD카드와 케이스, 보호필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비와이 패드는 8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전문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에서 인증 받은 듀얼 스피커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36만9000원, 컬러는 실버 1종이다.

KT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올레샵 및 전국 KT매장을 통해 비와이 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예약 고객 중 30명에겐 추첨을 통해 비와이 패드를 증정한다.

KT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비와이 단말기를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멤버십 포인트와 각종 제휴가 포인트를 모으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KT는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10~20대를 비와이 단말기의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프리미엄급 기능을 경제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비와이 단말기를 출시하게 됐다"며 "'Y24' 'Y틴' 요금제의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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