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LG디스플레이, 차등 연봉제 도입 추진

입력 2016-08-23 21:50:39 | 수정 2016-08-24 00:28:50 | 지면정보 2016-08-24 A1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C등급 2년 연속 받으면 5%↓

"노사협의 거쳐 최종 결정"
LG디스플레이가 성과에 따라 다음해 연봉을 삭감할 수 있는 내용의 차등 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저성과자 연봉을 삭감하는 건 LG그룹 계열사 중에는 처음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경영진은 이 같은 내용의 성과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개편안은 연말 성과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직원의 다음해 연봉이 동결되며 연속 2회 받으면 5% 삭감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회 연속 받으면 10% 깎인다. 기존에는 저성과자 연봉이 고성과자보다 덜 오를 뿐 동결되거나 깎이지는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대신 고성과자에게는 더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등급을 받으면 3%, A등급을 받으면 2%를 기존 개인 연봉 상승률에 더하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성과자의 연봉 상승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저성과자 연봉을 깎는다고 회사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아니다”며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내년 직급체계 개편에 맞춰 검토 중인 여러 안 중 하나로 노사협의 등을 거쳐 최종 실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개편안은 LG 계열사 전반에 긴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원칙적으로 정리해고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다른 대기업에 비해 성과를 기준으로 한 연봉 차등화에도 소극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성과주의가 자리 잡으면 그룹 전체의 인사원칙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31.07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6.07% 애니젠 +6.75%
삼성전자 +1.02% 키이스트 +16.48%
SK디앤디 -1.18% 코리드 0.00%
SK가스 +3.06% 에코프로 +4.74%
현대산업 +0.69% 대화제약 -1.75%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02%
POSCO +6.08%
신한지주 +5.58%
삼성바이오... 0.00%
SK텔레콤 0.00%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카오 +1.60%
CJ E&M -0.17%
에스엠 +0.19%
뉴트리바이... +0.54%
홈캐스트 +2.4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02%
LG화학 +3.28%
현대차 +4.03%
SK하이닉스 +2.21%
현대제철 +3.56%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홈캐스트 +2.49%
원익IPS +5.07%
보성파워텍 +0.65%
에스티팜 +2.22%
레고켐바이... +7.8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