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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사전예약 대박 '갤노트7'…글로벌 1200만대 노린다

입력 2016-08-23 18:04:08 | 수정 2016-08-23 18:04:08 | 지면정보 2016-08-24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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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장 품귀…인기색상 블루코랄은 재고 동나기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정식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19일 서울 강남대로 SK텔레콤 T월드 매장에 100여명의 소비자들이 개통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정식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19일 서울 강남대로 SK텔레콤 T월드 매장에 100여명의 소비자들이 개통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지난 19일 공식 출시된 이후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예약 판매 물량이 40만대에 이르는 등 주문이 몰리다 보니 인기 색상인 블루코랄 모델은 재고가 동이 난 매장도 많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가입자 유치를 위해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연말까지 1200만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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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량은 40만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예약 판매 기간이 총 13일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3만대 수준이다.

올 상반기 국내 스마트폰 최대 히트작인 갤럭시S7 시리즈는 지난 3월 초 1주일간의 예약 판매에서 10만대가량 팔렸다. 하루 평균 1만4000대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갤럭시노트7의 전체 예약 판매량은 갤럭시S7 시리즈의 3~4배에 이르고, 하루 평균 판매량은 2배 이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약 판매 물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의 초반 성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국내 증권가에서는 연말까지 12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최고 판매 기록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4는 출시 후 6개월이 지나서야 판매량 1000만대를 넘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갤럭시노트7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홍채 인식 등 좋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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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홍채 인식 기능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방수·방진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홍채 인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홍채 패턴이나 망막의 모세혈관 분포를 인식해 반응하는 첨단 보안 기술이다. 홍채 인식 기능은 삼성전자의 결제 솔루션 삼성페이 등과도 연계돼 다양한 인증 수단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각종 웹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홍채를 활용해 인증하는 ‘삼성패스’ 서비스도 내놨다. 앞으로 다양한 금융회사와 제휴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도 로그인이나 계좌이체 등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필기도구인 S펜은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물기가 있는 스마트폰 위에 글씨를 써도 이를 곧바로 인식한다. 펜의 굵기와 서체도 더욱 다양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워진 S펜의 펜팁(펜촉)은 지름을 과거 1.6㎜에서 0.7㎜로 대폭 줄이고, 필기 압력은 기존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했다”며 “다양한 굵기와 서체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펜을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S펜은 단어 번역 기능, 글자 확대 기능 등도 도입했다. 영어 단어 등에 S펜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뜻을 알려주는 사전 기능을 처음 적용했다.

이통사들, 가입자 유치 경쟁

갤럭시노트7은 이 밖에 3500㎃h 배터리,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64기가바이트(GB) 단일 용량으로만 출시됐다. 디자인은 화면 양쪽이 휜 ‘엣지(곡면형)’ 모델만 나왔다. 색상은 블루코랄, 골드플래티넘, 실버티타늄 등 세 가지다. 국내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갤럭시노트7에 최대 25만원 안팎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가 많이 선택하는 월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LG유플러스가 15만8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KT는 15만원, SK텔레콤은 14만2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일시불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을 선택할 수 있어 더 많은 이득을 본다. SK텔레콤에서 24개월 약정 조건으로 6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할 때 공시지원금은 14만2000원을 받지만 20% 요금 할인을 선택하면 24개월간 31만68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가상현실(VR) 기기 ‘기어VR’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야각이 기존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져 더욱 몰입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USB 포트는 타입-C 포트와 마이크로 타입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한다. 새 기어VR의 가격은 12만9800원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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