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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실 3000억엔에 인수…일본 '반도체 연합군'의 역습

입력 2016-08-22 19:41:45 | 수정 2016-08-23 02:42:06 | 지면정보 2016-08-23 A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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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등 신규 수요 선제대응
자동차용 반도체 단숨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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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연합군’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구조조정을 끝내고 역습에 나섰다. 미국 자동차용 반도체 기업인 인터실을 인수해 관련 사업역량을 다시 키우기로 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인터실을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을 추진 중이다. 르네사스는 이르면 이달 안에 인터실과 인수 기본계약을 체결한다.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사인 인터실은 지난 19일 기준 시가총액이 21억달러(약 2조3600억원)다.

르네사스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기존 주주로부터 주식 전량을 인수할 방침이다. 인수자금은 최대 3000억엔(약 3조3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르네사스는 보유현금으로 인수자금 대부분을 충당하고 일부 차입도 검토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전기 반도체 부문이 분사한 르네사스테크놀로지, NEC에서 떨어져 나온 NEC일렉트로닉스 간 경영 통합으로 2010년 4월 출범했다. 동일본 대지진과 엔고(高)로 인해 설립 후 4년 연속 적자에 빠졌다.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등 9개사는 2012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르네사스에 자금을 지원했다. 산업혁신기구가 지분 69.1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르네사스가 인터실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탄탄한 성장궤도에 재진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르네사스는 인터실을 인수하면 단숨에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인터실은 미국,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자동차업체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차량 통신용 반도체도 생산하고 있어 르네사스가 자동차용 반도체 제품군을 다양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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