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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16년 벤처투자 컨벤션 행사에서 벤처투자자(VC)와 창업·벤처기업이 1:1 투자상담 및 멘토링을 하고 있다



국내 유망 창업기업 227개와 벤처투자자 21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벤처투자 컨벤션 행사가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전체 벤처투자사 118개사 중 75%인 77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벤처기업은 최소 3번 이상 투자 상담을 주선 받아 총 600회 이상의 대규모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VC를 접하기가 어려운 지방 창업·벤처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업의 절반 이상을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지방 소재 기업으로 모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벤처 창업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열렸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왜 창업인가?’라는 주제로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투자자금을 모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뛰어난 홍보효과로도 주목받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의 절차과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한 단계 발전 시키고, 투자자들이 전국에 산재한 유망 기업들을 직접 만나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