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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전략] 대한항공, 고효율 신형 항공기 대거 도입

입력 2016-08-22 16:21:35 | 수정 2016-08-22 16:21:35 | 지면정보 2016-08-23 B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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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한진그룹은 신형 항공기 도입과 스마트 물류 벤처 육성 등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기사 이미지 보기

한진그룹은 신형 항공기 도입과 스마트 물류 벤처 육성 등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올 하반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흑자 달성을 위한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지난해 문을 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스마트 물류 벤처를 육성하고 신산업 창출 및 중국 거대 소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전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기저효과 및 관광노선 중심의 한국발 수요 호조 지속세에 힘입어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선다. 지난 1월에는 부산~대만 노선을, 5월엔 인천~오키나와, 인천~구이양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글로벌 노선망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과 손잡고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 중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구매채널인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국 지역 홈페이지를 개편해 중국 이용자의 항공권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위챗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중국의 온라인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하반기에도 신형 항공기를 대거 도입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체질 강화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올해 B747-8i 3대, B777 2대 등 신형 항공기 12대를 도입한다. 이 중 하반기에 도입하는 B777F 화물기 4대는 B747F 화물기의 역할을 이어받는 고효율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신형 화물기의 비중을 확대해 우편물, 신선화물, 의약품 등 고수익 품목 영업 확대를 통한 화물사업분야 수익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운북지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엔진 테스트 시설을 완공했다. 이 시설은 약 6만9000㎡ 넓이로 최대 15만파운드 추력의 엔진도 시험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엔진 시험실 옆에 엔진정비센터를 지어 이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엔진 정비 및 부품수리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출범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 물류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관련 지원을 계속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의 물류 인프라와 한진그룹의 물류 노하우를 결합해 스마트물류 벤처 및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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