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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전략] 아시아나, 일본노선 확대…금호타이어, 미국에 공장

입력 2016-08-22 16:23:09 | 수정 2016-08-22 16:23:09 | 지면정보 2016-08-23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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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기사 이미지 보기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경영 방침을 ‘창업초심(創業初心)’으로 정했다. 1946년 광주에서 택시 2대로 창업한 당시의 마음으로 돌아가 창업 70주년을 맞은 올해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창업초심의 정신을 기반으로 올해 어려운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목표로 이윤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을 내세웠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도 하반기(7~12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에 250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 취항을 통해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삿포로 신규 취항으로 20개의 한~일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홋카이도 남서부에 있는 삿포로는 세계적인 눈 축제 ‘유키마쓰리’와 ‘삿포로 비어 페스티벌’로 잘 알려진 관광 도시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서울도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flyairseoul.com/)와 예약센터(1800-8100)를 개설하고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에어서울은 오는 10월7일부터 일본 다카마쓰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 6개 노선과 동남아시아 3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5월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에 신규 공장을 세웠다. 조지아공장 건설을 통해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 미국 공장에선 연간 약 4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한다. 생산한 제품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에 완성차용(OE) 타이어로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시장은 금호타이어 전체 판매 비중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북미 시장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 금호산업도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올해 초 928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재건축사업 수주를 비롯해 군포송정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를 따내며 기술공모형 입찰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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