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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 들어갔다고 함부로 후비지 마세요!

입력 2016-08-20 03:01:03 | 수정 2016-08-20 03:01:03 | 지면정보 2016-08-20 A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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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기자의 똑똑한 헬스컨슈머

'외이도' 잘못 건드려 상처나면 세균·곰팡이 번식하기 쉬워
염증 생겨 귀 붓고 통증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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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놀이를 하게 되면 귓속에 물이 들어갈 수 있는데요. 답답하고 간지러워서 머리핀 등으로 귀를 후비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놀이 후 귓병은 이처럼 귀를 잘못 후비다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외이도’는 빛이 들어가지 않고,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입니다. 이런 부위에 물이 들어가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이 살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귀를 후비다가 외이도에 손상이 생기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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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면 귀가 붓고 통증이 동반합니다. 귀가 먹먹하거나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물놀이 후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귀에 물이 들어간 느낌이 들더라도 함부로 귀를 후벼서는 안 됩니다. 어린아이가 귓속이 먹먹하다고 하면 알코올 성분이 있는 면봉을 묻혀 가볍게 닦아줘야 합니다. 이때도 외이도 입구 쪽만 닦고, 안쪽은 놔두는 게 좋습니다.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서 외이도 안쪽을 청소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박홍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외이도 안쪽 피부는 매우 약하고 구부러져 있다”며 “가볍게 손을 대도 주변 벽에 쉽게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쉽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놀이 후 귓병을 호소하는 환자 중 외이도염뿐 아니라 만성중이염을 앓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고막이 손상된 것을 모르고 물속에 들어가면 고막 안으로 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고막에서부터 달팽이관까지를 ‘중이(中耳)’라고 부르는데요. 이 부위에 염증이 나타나는 것이 만성중이염입니다. 만성중이염은 통증이 없습니다. 대신 난청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막 손상이 있다면 물놀이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주의해도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놀이 전 귀마개를 착용하면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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