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맏형' 차동민 출격…남자 마라톤도 메달 도전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 박인비(28·KB금융그룹) 양희영(27·PNS창호)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20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부터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 출격한다. 1900년 파리올림픽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여자골프에서 한국의 드림팀이 몇 개의 메달을 수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관욱(25·국군체육부대)은 오후 10시부터 레슬링 자유형 86㎏급 예선을 시작한다. 세계랭킹 20위인 김관욱은 한국 레슬링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펼쳐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은 21일 0시15분부터 80㎏급 예선을 시작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우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할 남자마라톤은 21일 오후 9시30분 시작한다. 한국 마라톤의 간판 심종섭(25·한국전력)과 손명준(22·삼성전자)이 출전해 42.195㎞의 레이스를 펼친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