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9일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의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직권취소조치에 대해 대법원에 제소한 것을 두고 "서울시는 청년을 볼모로 한 포퓰리즘 정치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서울시가 진정으로 청년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포퓰리즘적 수당 지급이 아니라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서울시는 정부의 반대에도 사업 공고, 지원 대상자 선정, 기습적인 현금 입금 등의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와의 대화·타협을 주장하는 이중플레이를 계속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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