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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명소 '명품 숲' 가꾼다

입력 2016-08-18 18:57:46 | 수정 2016-08-19 01:25:14 | 지면정보 2016-08-19 A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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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조림 정책 전환
경상남도는 편백이나 황칠나무, 헛개나무 등 단일 수종을 중심으로 ‘명품 숲’을 조성해 산림휴양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경제림 육성단지 조성 및 사유림 조림 지원정책을 담은 ‘2017년 미래 50년 명품 숲 조성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5~100㏊ 규모의 다양한 명품 숲 조성을 추진한다. 진주와 사천, 남해 등지에는 대단지 편백림을 조성하고 재선충병이 심한 밀양 지역에는 재선충병 방제에 집중하기로 했다. 통영과 거제 등 해안가는 황칠나무와 동백나무 등을 심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거창·함양·산청 등은 대규모 아까시나무와 헛개나무, 호두나무 숲을 조성해 수익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도는 앞으로 대규모 조림 대상지를 미리 파악해 그 지역에 잘 자라는 수종을 심어 명품 숲을 조성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풀베기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남지역은 임야가 70만6990㏊로 전체 면적(1만537㎢)의 67.1%를 차지한다.

박세복 도 산림녹지과장은 “잘 가꿔진 숲이 산림욕장 등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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