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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진 5만원권…발행잔액 70조 넘었다

입력 2016-08-18 18:09:01 | 수정 2016-08-19 03:02:55 | 지면정보 2016-08-19 A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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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5867억 늘어
시중에 유통 중인 5만원권이 발행 7년 만에 70조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만원권의 발행잔액(한은이 화폐를 발행한 뒤 환수된 돈을 제외하고 시중에 남아 있는 금액)은 70조4308억원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5876억원(0.8%) 증가한 수치다.

다른 지폐의 발행잔액은 줄고 있는 추세다. 1만원권의 발행잔액은 7월 말 현재 16조233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 감소했고, 5000원권과 1000원권도 각각 0.4%, 0.1% 줄었다.

장수 기준으로는 5만원권이 전체 지폐 발행잔액 중 29.4%를 차지했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5만원권이 많아진 것은 저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현금을 보유하려는 수요가 커진 데다 현금 은닉 수단으로 5만원권을 선호하면서 유통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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