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1000명의 인센티브(포상) 단체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큰 상조협회인 '전일본 관혼상제 상조협회' 회원사 직원들의 여행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에 걸쳐 서울과 부산 등을 방문하게 된다.

전일본 관혼상제 상조협회는 결혼과 장례 사업을 하는 전국 229개 상조회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는 하와이나 동남아시아로 직원 인센티브 여행을 보냈지만, 올해한국을 여행지로 선택했다.

관광공사는 일본에서 1만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었으며 현지 여행사를 통해 한국의 안전성, 여러 관광 매력 등에 대해 홍보해 한국 유치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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