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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간 한민구…'제3 후보지'로 사드 물꼬 트나

입력 2016-08-17 19:09:16 | 수정 2016-08-18 02:37:35 | 지면정보 2016-08-18 A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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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위와 제3 후보지 논의

18일 주민토론회가 '분수령'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성주=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기사 이미지 보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성주=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성주를 찾았다.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선 사드 배치를 위한 제3의 장소가 거론돼 주목된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16일 사드의 제3지역 배치를 공론화했고 이에 성주 지역 보훈단체와 유림단체, 축산단체협의회 등 31개 단체가 김 지사 안에 힘을 실어준 상황에서 제3의 장소가 거론됐다는 점에서 물꼬가 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물론 성주사드철회투쟁위원회는 기존의 사드 배치 철회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재복 사드배치철회투쟁위 대표위원장 등과 김 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이완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 발표에 앞서 군민 여러분께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인사말 뒤 비공개로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제3후보지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인 투쟁위원회 기획팀장은 간담회 도중 나와 주민에게 “투쟁위원 한 명이 제3후보지를 언급했고 국방부 등이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16일 “정부는 더 이상 성산포대만을 고집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군민들도 국가안보를 위한 불가피성을 충분히 헤아려 주기 바란다”며 제3후보지 검토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했다. 성주지역 유림연합회와 중소기업협의회 등 31개 단체도 “성주군수와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는 제3후보지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로 최선의 대안을 찾아 공론화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국방부는 간담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 장관의 성주 방문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위한 대화의 시작이고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쟁위는 한 장관과의 대화를 토대로 18일 주민들과 토론회를 열 예정이어서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주=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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