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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사장 연임하나…이르면 17일 결정

입력 2016-08-16 19:52:15 | 수정 2016-08-17 03:24:30 | 지면정보 2016-08-17 A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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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새 회장 선임 앞서
연임 여부에 금융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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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임기가 끝나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58·사진)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이르면 17일 열 계획이다. 신한금융 안팎에선 차기 신한금융 회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위 사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16일 “위 사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자경위가 18일 오전 열릴 가능성이 높지만 17일 오후로 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고부인 산세이 대표(전 도쿄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상경 이상경법률사무소 변호사(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사외이사들로 구성돼 있다.

신한금융은 이달부터 시행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은 개별 회사의 임원추천위원회를 따로 거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자경위 일정을 1주일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신한금융 안팎에선 위 사장의 연임을 점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 경영성과가 나쁘지 않은 데다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경쟁구도를 갖추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면서 연임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임기가 내년 3월로 올해 안에 후임자가 정해질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자주 거론되는 가운데 위 사장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얘기되고 있다.

위 사장 연임과 관련한 한 회장의 의중을 알 수 없다며 신중론도 나온다. 신한금융의 과거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을 보면 의외의 인물이 발탁된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 사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2013년 8월부터 신한카드 사장을 맡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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