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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마트폰 G5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누가(Nougat)’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리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 대상은 LG유플러스를 통해 G5를 쓰는 사람 가운데 선착순 2000명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LG OS 프리뷰’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신청하면 된다. LG전자 모바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안드로이드 7.0 OS(누가)를 내려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해 쓸 수 있다. LG전자는 누가 다운로드 일정을 이벤트 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누가를 쓰면서 느낀 불편사항 등 의견을 남길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V20’에 최초로 누가를 공식 탑재하는 등 스마트폰 OS 관련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받아 OS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