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한광희 한일경상학회장 겸 한신대 교수, 강성영 한신대 총장,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아래)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 최강식 부산대 교수,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
(위) 한광희 한일경상학회장 겸 한신대 교수, 강성영 한신대 총장,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아래)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 최강식 부산대 교수,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
'저성장 시대의 한일 경제와 경영에 대한 과제와 전망'
8월22일~24일 한신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려


한일경상학회와 동아시아경제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제31회 한일경제경영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신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한일경상학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학술대회는 '저성장 시대의 한일 경제와 경영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오는 23일 학술대회 본행사는 한국경제· 한국경영, 일본경제·일본경영, 한일산업협력재단, 한일경제경영 영어논문 발표 등 다양한 세션으로 나눠 실시된다. 오전 9시 한광희 한일경상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가사이 노부유키 동아시아경제경영학회장의 인사말 △강성영 한신대 총장 축사 △이종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한광희 한일경상학회장(한신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양국의 경제경영과 관련된 제반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한일 외에 중국, 베트남, 미얀마의 연구자들도 참석해 국제학술대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3시4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3부 세션은 '저성장 시대의 한일 경제와 경영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최강식 부산대 교수가 '일본 기업지배 구조와 일본경제의 변화 대응', 히토츠바시대학의 기타무라 교수가 '저성장 아래에서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와 장기 정체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기동 계명대 교수,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 고다마 도시히코 지바상과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총 43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학술행사에 이어 4부에서는 제10회 한일경제인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한신대학교, 한일산업기술협력제단,경기관광공사, 한국닛켄, 베스텍 등이 올해 한일경제경영 국제학술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겸 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