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상품]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10년 후 해지환급금 95% 보장
저성장·저금리 시대를 맞아 노후 재테크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을, 보험사들은 변액보험 등 금융투자와 연계한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적립금의 95%를 보장해주는 변액보험 상품을 내놨다.

교통수단 이용에 각종 혜택을 접목한 각종 금융상품도 잇따라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이용자들이 대중교통 사용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화카드를 선보였고, MG손해보험은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운전자보험을 새로 선보였다.

<은행>

KEB하나은행 ‘원큐(1Q) 일임형 ISA’

하나금융그룹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 투자자가 직접 자산을 배분해 투자하는 신탁형ISA와 달리 일임형 ISA는 금융회사가 자산을 투자하고 관리한다. 투자성향별로 안정형부터 적극투자형까지 7개 모델 포트폴리오(투자자산 분배 모델)를 제공한다. 이 중에서도 국내 주식을 포함한 밸런스형과 국내 주식을 제외한 포커스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추가 납입은 10만원 이상)이며,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 ‘위비 꿀마켓 예·적금’

[주목! 이 상품]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10년 후 해지환급금 95% 보장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비롯해 통합 멤버십 서비스 위비멤버스, 모바일 전용 뱅킹서비스 위비뱅크 등과 연계해 우대혜택을 주는 예금상품. 모바일 전용 위비마켓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이다. 가입 한도는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까지다. 위비멤버스 회원 가입 등 조건을 충족하면 정기예금은 최대 연 1.8%, 정기적금은 최대 연 2%의 금리를 제공하며 쇼핑 할인권도 증정한다.

부산은행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

상품 보유기간에 따라 추가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예금·적금 결합 상품. 이 상품은 ‘어울림 정기예금’과 ‘어울림 정기적금’으로 구성됐다. 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정기적금은 월 1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정기예금 연 1.25~1.45%, 정기적금은 연 1.35~1.55%다. 여기에 예금·적금 동시 가입, 장기 및 신규 거래자 우대 조건, 주거래 실적 등에 따라 예금은 최대 0.45%포인트, 적금은 최대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가입자 중 5년 이상 부산은행 장기거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KMI한국의학연구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험>
[주목! 이 상품]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10년 후 해지환급금 95% 보장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종신보험’

수익률에 관계없이 해지환급금을 보장해주는 상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더라도 가입 후 10년이 되면 적립한 해지환급금의 95%를 보장해준다.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우자나 자녀를 피보험자로 지정한 뒤 다른 상품으로 전환해 물려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망보험금은 기본형, 소득보장형, 체증형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체증형은 가입 후 일정 시점부터 80세가 될 때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증가하는 상품이다. 기본형은 사망 시 처음에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소득보장형은 사망보험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달 65세까지 지급한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5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15~70세다. 40세 남자가 20년 납입 기준으로 주계약 1억원, 기본형(적립금보증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3만원이다.

동양생명 ‘(무)수호천사 예비맘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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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보험료 납입으로 산모를 위한 임신중독증과 태아를 위한 저체중 출산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산모보험. 임신 23주 이내의 17~40세 임산부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2만4700원이다. 함께 판매 중인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은 일시납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암진단을 비롯해 질병, 재해수술, 골절치료, 주산기질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장을 대부분 제공한다. 태아부터 8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MG손보 ‘무사고할인 하이패스(Ⅱ) 보험’

가입 후 무사고를 기록하면 이듬해 보험료를 15% 할인(월 납입 기준)해 주는 상품. 납입 기간이 20년인 고객이 19회에 걸쳐 매년 할인을 받으면 약 3개월치인 285%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기존 보험상품들의 까다로운 질병 고지사항들을 제외해 가입이 간편해졌고, 상해사고가 많은 사람이나 관절·정신·신경계통 질환자가 아니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납입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상해 50% 이상의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뿐 아니라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캐피털>
[주목! 이 상품]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10년 후 해지환급금 95% 보장
롯데카드 ‘E-Pass(이패스) 카드’

고속버스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버스 승차권을 결제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대중교통 특화카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한 버스승차권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70만원 이상이면 3만원까지 청구 할인이 가능하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한도로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택시) 이용요금의 10%를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고속버스 모바일 앱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한 누적금액이 15만·30만·50만원 이상이면 각각 1만·2만·3만원을 되돌려 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삼성카드 ‘지엔미+(플러스)’

자녀가 있는 30~40대 여성을 위한 신용카드 상품. 전달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회원에게 △젊은 엄마를 위한 교육·할인점·이동통신·병원·약국 등 5개 업종 1.5% 결제일 할인(월 할인한도 5만원) △모든 영화관 1만원 이상 현장결제 시 1만원 결제일 할인(월 1회, 연 12회) △10대 커피전문점 20% 결제일 할인(월 할인한도 1만원) △레스토랑 VIPS·계절밥상 4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결제일 할인(월 1회, 연 2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든 가맹점 내 0.5% 결제일 할인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연회비는 4만9000원이다.

현대캐피탈 ‘저마일리지 프로그램’

운행 거리가 적은 이용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약 상품. 현대캐피탈은 기존 자동차리스 상품의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넉넉한 연간 약정 주행거리에 비해 실제 이용자의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에 착안, 이 상품을 개발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전 차종의 개인리스 상품에 적용된다. 2695만원의 ‘투싼 e-VGT R2.0 디젤 모던’ 모델을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면 기존 상품 대비 매달 2만원가량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80’(3.8 프레스티지)와 ‘니로’(프레스티지)의 경우 5년간 최대 180만원가량의 운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현일 / 윤희은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