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과 미국을 잇는 미주항로의 컨테이너선이 기존 68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에서 8000TEU급으로 커져 물동량 적재공간이 늘어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미국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의 ‘CC1’ 서비스에 오는 21일부터 신규 노선 ‘CC2’를 추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신규 노선 개설로 컨테이너선 규모가 6800TEU에서 8000TEU급으로 커지고, 미국에서 인천항까지 운항시간도 24시간 이상 줄어든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