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이관우 기자의 여기는 리우!] "왜 골프는 공동수상 없나?"…뿔난 탱크

입력 2016-08-14 18:17:45 | 수정 2016-08-15 03:15:50 | 지면정보 2016-08-15 A23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최경주 코치
"수영 공동메달, 골프는 플레이오프로 가려
다른 룰 적용…공정치 않아"

112년 만의 올림픽 골프…안병훈·왕정훈 메달꿈 사라져
기사 이미지 보기
“골프만 플레이오프로 메달 색깔을 가리는 게 말이 됩니까.”

올림픽 남자 골프 대표팀 코치인 최경주(46·SK텔레콤·사진)가 뿔이 났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다치주카 골프장(파71·7128야드)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골프 3라운드가 끝난 뒤 작심한 듯 “누군가는 나서서 강력히 문제를 제기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탱크’ 최경주를 뿔나게 한 계기는 이날 오전 열린 수영 100m 접영 결승전이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3명이 공동 은메달을 받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이다. ‘수영의 신(神)’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 라슬로 체흐(헝가리)의 기록이 51초14로 100분의 1초까지 똑같았다.

골프도 평소대로라면 공동 메달이 가능하다. 미국프로골프(PGA)에선 선두가 2명 이상일 때 1위 우승자만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린다. 나머지는 모두 공동 순위로 인정하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타이브레이크’ 룰을 적용한다. 1~3위까지 동점자가 나오면 3개 홀 ‘서든데스’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금·은·동 한 명씩만을 가려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12년 만에 골프를 정식 종목으로 부활시키면서 별도로 만든 룰이다. 최경주는 “(IOC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할까 생각 중”이라고도 했다.

‘탱크’의 주장은 ‘코리안 브러더스’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의 부진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안병훈이 4라운드 15번홀까지 4언더파(현지시간 14일 오전 1시30분 기준)를 기록했다. 15언더파를 친 공동 선두 저스틴 로즈(영국),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11타 차다. 3위 맷 쿠차(미국)는 11언더파다. 왕정훈도 이날 4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2오버파로 최하위권에 머물면서 메달의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리우데자네이루=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POLL

북한 김정은 체제의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증권

코스피 2,080.58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17% KG ETS +0.73%
현대EP 0.00% 청담러닝 -0.27%
삼성전자 -0.42% 에프티이앤... -3.33%
SK디앤디 -0.13% 프리젠 -39.27%
SK가스 +0.46% 네패스 -0.99%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42%
현대차 0.00%
삼성전기 +0.68%
SK하이닉스 +1.61%
LG전자 -2.0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오스템임플... -0.48%
컴투스 -1.25%
동아엘텍 -0.20%
바이로메드 -0.10%
에스엠 0.00%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롯데쇼핑 -6.10%
삼성전자 -0.42%
SK하이닉스 +1.61%
삼성전기 +0.68%
POSCO +1.4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AP시스템 +0.18%
인터플렉스 +8.64%
메디톡스 +1.23%
SK머티리얼... +4.06%
비에이치 +7.5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