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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G밸리는 홍대앞 못지 않은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입력 2016-08-14 09:07:57 | 수정 2016-08-14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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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악공연, 인문학강좌, 당구대회 등 문화행사 수십건 열려
산단공, ‘문화는 직장생활의 활력소…산업단지를 일터와 동시에 즐김터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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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과 대학로에서만 문화행사가 열리는게 아니다. 구로디지털밸리와 가산디지털밸리 등 ‘G밸리’는 가을이 오면 이들 지역 못지 않은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입주기업은 약 1만개, 근로자 약 15만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산업단지인 G밸리에서 수십건의 문화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오는 9월 이 지역에서 길거리 음악공연(최대 6회), G밸리 영상문화제, 넥타이 마라톤, 인문학 콘서트, 당구대회가 열린다. 근로자를 위한 문화행사들이다. 이중 하일라이트는 ‘G밸리 문화주간’이다. 산단공이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및 관련 자생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여는 ‘G밸리 문화주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진다. 이때 각종 공연과 당구대회 결선행사도 열린다. 기존에 열리던 축구대회 대신 많은 근로자이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월에 열린다. 11월에는 행복페스티벌도 개최된다. G밸리문화센터에서 지난 4월 시작된 통기타, 난타, 우쿨렐레 3개강좌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행사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가 흐르는 곳이라는 인식이 생겨야 젊은이들이 몰려온다”며 “이런 측면에서 문화는 삶과 직장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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