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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우 인물] '펜싱 맏형' 김정환의 마지막 올림픽

입력 2016-08-11 18:02:54 | 수정 2016-08-12 03:29:15 | 지면정보 2016-08-12 A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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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판정 딛고 값진 동메달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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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킴! 킴! 킴! 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 관중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11일(한국시간)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사진)이 모이타바 아베디니(32·이란)와 격전을 치른 현장이었다.

마치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 것 같은 분위기였다. 관중들이 일방적으로 김정환을 응원했다. 그는 6-0으로 승기를 잡았고, 15-8로 완승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 사상 첫 메달을 따낸 김정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향해 포효했다.

관중들의 “킴” 응원은 16강전부터 시작됐다. 심판진이 산드로 바자드제(23·조지아)를 상대한 김정환의 득점을 좀처럼 인정해주지 않았다. 세계랭킹 2위인 김정환이 승리할 경우 8강전에서 러시아 국적의 선수와 만나게 돼 있었다. 현재 국제펜싱연맹(FIE) 회장은 러시아의 거부 알리셰르 우스마노프다.

김정환은 바자드제를 맞아 2라운드 11-11에서 연속 3득점하며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 심판진은 이후 김정환의 득점을 좀처럼 인정해주지 않았다. 14-13에서 김정환은 찌르기가 먼저 들어갔다고 확신하고 환호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바자드제에게 점수를 줬다. 14-14가 됐고, 김정환은 다시 바자드제의 찌르기를 피하고 역습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편파 판정을 이겨낸 김정환은 8강에서는 니콜라이 코발레프(30·러시아)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3, 4위 전에서 만난 아베디니는 16강전에서 대표팀 후배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긴 선수였다. 김정환은 동메달과 함께 구본길의 복수도 해줬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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