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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시상대 오른 '남북 명사수'

입력 2016-08-11 18:05:22 | 수정 2016-08-12 03:28:44 | 지면정보 2016-08-12 A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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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권총 동메달' 북한 김성국

"남북 하나되면 더 큰 메달"
기뻐하는 표정도 ‘닮은 꼴’  ♣♣진종오가 11일(한국시간)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감격한 듯 입을 가리고 있다. 동메달을 딴 북한의 김성국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기사 이미지 보기

기뻐하는 표정도 ‘닮은 꼴’ ♣♣진종오가 11일(한국시간)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감격한 듯 입을 가리고 있다. 동메달을 딴 북한의 김성국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둘(남과 북)이 하나가 되면 더 큰 하나의 메달이 됩니다.”

올림픽 사격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진종오(37·KT·사진 왼쪽)와 함께 시상대에 오른 북한의 김성국(31·오른쪽)이 11일(한국시간) 이같이 말했다. 북한 선수가 리우올림픽에서 통일을 의미하는 발언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국은 이날 리우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 출전해 막판까지 진종오와 메달 경쟁을 했다. 경기 중반 진종오를 앞서기도 한 그는 동메달을 땄다.

김성국은 시상식 뒤 기자회견에서 진종오와 나란히 앉았다. 그는 “첫 10발까지는 1위였는데 이후에 잘하지 못해 3위를 했다. 1위에 오르지 못한 건 아쉽다”면서도 “둘이 하나가 되면 더 큰 하나의 메달이 되는 것 아닌가. 1등과 3등이 하나의 조선에서 나오면 더 큰 메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성국은 또 “진종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로 적수라고 생각한다”며 “진종오를 목표로 놓고 훈련해 나중에는 우승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 사격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종목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도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진종오는 “후배들에게 미안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며 “은퇴하라는 건 가장 사랑하는 사격을 빼앗는 것이며, 앞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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