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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38명 한국 국적 취득

입력 2016-08-10 18:20:52 | 수정 2016-08-11 05:14:02 | 지면정보 2016-08-11 A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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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이위종·최재형 선생 후손 등
김현웅 법무부 장관(가운데)은 10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38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기사 이미지 보기

김현웅 법무부 장관(가운데)은 10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38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오는 15일 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을 벌인 독립유공자의 후손 38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법무부는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들은 1907년 의병대를 조직해 항일무장 독립운동을 이끈 허위 선생(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의 후손 8명, 헤이그 특사 세 명 중 한 명인 이위종 선생(건국훈장 대통령장)의 후손 2명,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후손 8명 등으로 지금까지 외국 국적으로 살아왔다. 허위 선생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항일 투쟁에 뛰어들어 전국 각지를 돌며 의병을 조직했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자 연천 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 이위종 선생은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평화회의에서 이상설, 이준 선생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석해 회의에 제출할 장서를 번역하고 일제의 침략을 폭로했다. 성공한 사업가였던 최재형 선생은 1908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이범윤, 이위종, 안중근 선생 등과 함께 동의회를 조직하고 거금을 항일의병활동 자금으로 지원했다. 이 밖에 1919년 간도에서 철혈광복단을 조직하고 일제 현금 수송차를 습격해 빼앗은 현금으로 무기를 구입해 북로군정서에 제공한 최이붕 선생, 1906년 안창호 선생 등이 조직한 공립협회에 가입한 뒤 수십 차례에 걸쳐 독립운동 자금을 후원한 임정구 선생의 후손 등이 한국 국적을 얻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 평화, 번영은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이를 이어받아 철저한 안보의식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세우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970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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