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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재규어 700만원 할인 논란…'진실게임' 된 온라인 신차 판매

입력 2016-08-10 19:07:38 | 수정 2016-08-10 22:26:45 | 지면정보 2016-08-11 A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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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공식 협의 없었다"
티몬 "합법적 거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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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사이트 중 처음 신차를 판매한 티켓몬스터(티몬)와 차량 수입 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재규어)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티몬은 “재규어 측과 협의해 차량을 할인 판매했다”고 주장했지만, 재규어 측은 “공식 협의 없이 진행한 거래인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티몬은 10일 참고자료를 통해 “재규어 신차를 공급하는 딜러를 연결해준다는 내용의 계약을 자동차 중개업체인 SK엔카와 맺고 차를 팔았다”고 밝혔다. 또 “계약 과정에서 SK엔카가 재규어의 공식 판매업체(딜러)인 아주네트웍스와 협의하고 재규어 측 마케팅 책임자와도 구두로 협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재규어는 “마케팅 부문 어느 누구도 티몬의 차량 판매에 대해 사전 접촉한 적이 없고, 아주네트웍스도 SK엔카와 신차 판매와 관련해 협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재규어는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손상시킨 티몬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 8일 재규어 준중형 세단인 ‘XE’(10대)와 스포츠카 ‘R-스포트’(10대)를 판매(사진)했다. 각각 정상가 대비 700만원 싼 4810만원과 4600만원으로 가격을 매겼다. 거래 시작 3시간 만에 20대가 모두 팔렸다. 티몬 관계자는 “차를 사겠다고 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규어 신차를 정상적으로 인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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