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 군· 구 생산성 대상'에 188개 지자체 접수
행자부는 지자체의 행정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따져 보고, 이를 토대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설명회를 가진 뒤 1개월 동안 자율 응모 방식으로 접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생산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태스크포스 팀(TF)을 구성해 생산성 측정 지표를 개선했다. 지난해까지는 조직의 인력, 예산 등 투입 자원에 비해 행정업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했는지를 평가했지만 올해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필수적인 지역경제, 환경, 안전, 문화 및 복지 기반 등 지자체의 정책성과 측면에서의 생산성도 측정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응모 지자체를 시(25만명 이상, 미만) 군(5만 이상, 미만) 구(30만 이상, 미만) 6개 유형으로 나눠 현지실사 및 심사위원 심사 등을 거쳐 대상을 선정한뒤 10월 ‘지방자치의 날’에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사업을 통해 지차체의 일하는 방식이 크게 개선돼 지자체의 업무 생산성이 한단계 높아지고, 아울러 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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