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장 4가지 특징은 …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올 상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의 특징을 네 가지로 꼽았다. 인턴십 경험자의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공공기관 ‘채용연계형 인턴’, KT 스타오디션, SK 바이킹 챌린저 등 탈(脫)스펙채용 확산, 삼성의 창의성면접, 현대자동차의 역사에세이 등 채용전형 강화, 산학협력·아르바이트·인턴 직무역량 평가 등이다.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카공족’

[JOB 뉴스] 채용시장 4가지 특징은…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스스로를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 또는 그런 무리를 일컫는 ‘카공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563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준비할 때 선호하는 장소’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5%가 ‘카페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유로는 ‘도서관, 학교처럼 답답하지 않아 마음이 편해서’(46.1%), ‘적당한 소음이 있어 집중이 잘되기 때문에’(40.6%) 등이라고 답했다.

근속연수 1~2년 미만자 이직 부정적

기업들이 근속연수가 짧거나 이직이 잦은 지원자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근속연수 관리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45명을 대상으로 ‘경력 채용 시 짧은 근속연수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77.2%)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으로 보는 근속연수는 ‘1년 미만’(50%)이 가장 많았고, 이어 ‘2년 미만’(27.7%), ‘6개월 미만’(11.6%), ‘3년 미만’(9.8%) 순으로 평균 1.5년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