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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사진)’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4000개(약병 기준)를 넘어섰다고 8일 발표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 카티스템의 월 평균 판매량은 2012년 28건에서 2013년 56건, 2014년 80건, 지난해 103건에 이어 올해 약 150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초 판매 5000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