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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SI로 본 수입차 브랜드 분석 (4)] 인피니티, 소비자 불만 가장 적은 자동차

입력 2016-08-07 20:05:38 | 수정 2016-08-07 20:05:38 | 지면정보 2016-08-08 A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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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누적판매 2만대 돌파

"AS센터 매년 30%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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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2016 상반기 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평가’에서 종합 4위에 올랐다. 정량평가 4개 부문 가운데 소비자 민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불만 적은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피니티는 국내에서 한국닛산 소속이지만 영업과 애프터서비스(AS) 등은 ‘인피니티코리아’라는 별도 브랜드로 운영된다. 지난해 말 누적 판매량 2만대를 넘어 올 상반기 KICSI 평가 대상에 처음 포함됐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사진)는 상반기 KICSI 평가를 위한 조사를 본격 시작하기 전인 지난 3월 기자와 만나 “AS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첫 평가임에도 상위권 입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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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AS 작업대 숫자는 판매량 1만대당 16.5개로 이번 조사에서 15개 브랜드 가운데 최하위였다. 이 부문 1위인 랜드로버(90.7개)의 20%도 안 된다. 그러나 평균 수리 기간은 5.8일로 4위에 올랐다. 5.9일인 랜드로버(5위)보다 짧았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고장이 적어 서비스센터에 들어오는 차량이 적고 AS센터 직원들의 기술력이 높아 수리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티는 작년 말 기준 14개인 AS센터를 매년 30%씩 늘려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판금·도장이 가능한 종합서비스센터를 현재 5개에서 올해 말까지 7개로 늘리는 등 AS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또 지난 3월 말 경기 광명에 최대 20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인피니티 기술교육센터’를 열었다.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소비자 응대, 제품 소개 등의 교육도 한다.

올해 안에는 인피니티 보유자 전용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도입해 전시장·AS센터 안내, 예약, 정비이력 조회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피니티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18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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