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6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평화콘서트’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6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평화콘서트’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7일 “미래를 보는 미래정치, 미래를 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이날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지금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렵고 남북관계는 완전히 절벽에 서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손 전 고문은 4년 만에 조우한 문재인 전 대표가 “당으로 돌아와 달라”고 하자 말없이 웃음으로만 화답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6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평화콘서트’에서 손 전 고문을 만나 “요즘 언론에 비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당에 돌아오셔서 힘을 넣어주시라”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