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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당대회, 7일 전국 선거인단 투표로 막 올라 … 이정현 이주영 주호영 한선교 최후의 승자는?

입력 2016-08-07 08:55:28 | 수정 2016-08-07 1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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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7일 전국 선거인단 투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전대 선거인단은 모두 34만 7500여명이다.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투표하는 9100여명의 대의원을 제외한 이들은 이날 전국 252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일제히 투표한다.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는 사실상 이날 결판나지만 봉인된 뒤 전대 당일인 9일 결과가 개봉된다.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후보군 가운데 '절대 강자'가 없어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대는 2년 전 7·14 전대와는 달리 당 대표는 최고위원과 분리해 '1인1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 선거인단이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30%가 반영되는 것은 기존과 같다.

새누리당 대표에 도전한 후보 4명이 막판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펼쳐 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 대표 후보는 당초 6명이 출마를 선언했으나 비박(비박근혜)계 단일화 과정을 거치며 이정현 이주영 주호영 한선교(이상 기호순) 후보가 남은 상태이다. 비박계 대표주자로 주 의원이 나서고 큰 틀에서 친박계로 분류되는 후보 3명이 각개약진하는 4파전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이정현 후보는 당원이 적은 호남을 지역구(전남 순천)로 뒀지만 상당수 친박계가 물밑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창원 마산합포가 지역구인 이주영 후보는 부산·경남에서, 대구 수성을의 주호영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각각 강세를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한선교(경기 용인병) 후보는 방송인 출신으로서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지도부는 2017년 12월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당내 경선의 관리를 맡게 됨에 따라 보수 진영으로서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당 대표와 함께 당 운영을 책임질 최고위원 4명도 이날 선출한다. 최고위원은 1인2표의 기존 방식에 따라 투표하며 이장우 정용기 조원진 정문헌 함진규 이은재 강석호 최연혜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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