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중국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 메이리연합그룹과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카페24는 중국 현지 마케팅 방안으로 '왕홍'을 꼽았다. 왕홍은 중국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가 많은 인터넷 스타를 이르는 말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은 왕홍이 제공하는 쇼핑 콘텐츠가 재미와 정보를 함께 준다는 것을 경험하고 이를 상품 구매에 반영하고 있다"며 "한국 전문쇼핑몰의 K-스타일을 중국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메이리연합그룹은 왕홍이 활동하는 패션·뷰티 플랫폼인 모구지에, 메이리슈어, 유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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