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하락했던 두바이유 가격이 반등하며 배럴당 4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45달러 상승한 배럴당 39.99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으며 42∼43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40달러 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1.19달러 오른 배럴당 44.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10달러 상승한 41.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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