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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주사기 재사용을 막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4분의1 용량을 줄인 국소마취 주사제 ‘2%리도카인(사진)’을 4일 선보였다.

국내에 출시된 2%리도카인 마취제는 20㎖ 용량뿐이다. 소량만 사용할 경우 남은 용량을 폐기하거나 재사용될 위험이 있었다. 휴온스의 마취제는 5㎖로 소용량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최근 C형 간염 집단 발생 등으로 주사기 재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소용량 마취 주사제가 재사용을 막고 의료 자원 폐기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