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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리우 향해 '10-10' 거침없이 쏜다

입력 2016-08-04 16:19:28 | 수정 2016-08-04 16:53:07 | 지면정보 2016-08-05 C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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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양궁·태권도·사격에서 '금 사냥'
유도·펜싱·레슬링·골프도 메달 수확 기대

'지구촌 축제'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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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기보배

24개 종목, 204명. 4년을 기다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목표는 금메달 10개, 10위권 진입이다.

리우올림픽은 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불안정한 브라질의 정치와 치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런데도 개막과 함께 선수들이 써내려갈 새로운 기록에 기대감이 높다. 태권도와 복싱 등 일부 종목은 규정이 대폭 바뀌어 흥행이 기대된다.

한국은 전통 효자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사격에서 금메달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펜싱과 유도, 레슬링, 골프 등에서 메달을 추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양궁, 태권도 “선수 전원 금메달 획득”

양궁 대표팀의 목표는 ‘전관왕’이다. 과한 목표가 아니다. 그동안의 전적,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봤을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한국 선수들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4년 전 런던올림픽까지 대부분 시상대 맨 윗자리에 올라섰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메달밭은 더욱 풍성해졌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7차례 대회에서 나온 양궁 금메달 총 28개 가운데 18개를 한국이 휩쓸었다. 특히 여자 단체전은 서울 올림픽 이후 7회 대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태권도도 대표팀 선수 5명 전원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들 중 이대훈은 리우에서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대훈에게 남은 마지막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다.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올림픽이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시범종목에 포함된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지금까지 한국은 태권도에서 금 10개, 은 2개, 동 2개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사격·유도·펜싱·레슬링 “우리도 효자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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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대표팀에선 진종오가 네 번째 올림픽에서 또 메달을 목에 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후 런던까지 권총 50m에서 금 2개·은 1개, 공기권총 10m 금 1개, 은 1개를 따낸 명사수다.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펜싱 대표팀의 리우올림픽 목표는 메달 색깔을 떠나 2개 이상이다. 런던올림픽에서 금 2개, 은 1개, 동 3개를 따냈다. 런던에서 메달 6개를 가져온 펜싱 대표팀은 전력 약화를 인정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다.

김지연은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2연패에 나선다. 여자 플뢰레의 남현희는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런던에서 누구보다 긴 ‘1초’를 보낸 끝에 4위에 머무른 에페의 신아람도 리우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유도 대표팀은 최소 2개 이상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73㎏급 안창림과 남자 90㎏급 곽동한이 금메달 후보다. 여자부에서는 57㎏급 김잔디가 유력하다.

레슬링은 전통적인 효자 종목이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부터 지난 런던올림픽까지 금 11개, 은 11개, 동 13개를 획득했다. 런던에서 금의환향한 그레코로만형 75㎏급 김현우가 2연패에 도전한다.

112년 만에 올림픽에 다시 돌아온 골프도 메달 기대 종목이다. 남자 대표팀은 최경주 감독이, 여자 대표팀은 박세리 감독이 이끈다. 여자 골프 대표팀은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 감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제패한 박인비와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를 이끌고 올림픽에 나선다. 남자부는 안병훈과 왕정훈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확 바뀐 태권도, 복싱… 확 늘어난 재미

리우올림픽부터 규정이 크게 바뀐 경기가 많다. 그만큼 더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가장 많이 바뀐 종목은 태권도다. 경기장부터 종합격투기처럼 변화를 줬다. 기존의 사각형에서 팔각형으로 바꾼 것. 경기장 면적을 줄여 공격적인 경기를 유도하는 것이다.

복싱도 일반적인 프로 복싱의 모습과 같아졌다. ‘아마추어 상징’으로 불리는 헤드기어를 없앴다. 헤드기어가 오히려 뇌에 충격을 더 많이 준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다. 여기에 아마추어에게만 출전을 허용하던 벽을 허물고, 프로 선수의 출전을 허용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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