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이틀 앞둔 리우올림픽이 여자축구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개최국 브라질은 3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브라질은 전반 36분 모니카가 중국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브라질은 후반 14분 안드레사 알베스가 골을 추가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크리스티안의 득점까지 가세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