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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패션 PB '데이즈' 브랜드 리뉴얼…"상품력 강화"

입력 2016-08-03 12:04:27 | 수정 2016-08-03 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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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인 데이즈(DAIZ)가 패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단계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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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브랜드이미지(BI)를 새로 만들고 론칭 이후 처음으로 배우 윤시윤 등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또한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패션을 주제로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데이즈 공식 계정을 만들고 새 BI와 광고모델을 공개했다.

새 BI는 육각형을 기본으로 한 입체 패턴의 기하학적 도형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재, 품질, 스타일, 컬러, 온 가족을 위한 패션 등 좋은 옷을 향한 데이즈의 여섯 가지 가치관(THINK)을 각 면으로 비교해 육각의 박스로 형상화했다.

아울러 윤시윤과 함께 모델 비비안을 데이즈 남녀 모델로, 헬스트레이너 정아름을 데이즈 스포츠 모델로 하는 브랜드 광고와 화보를 선보인다.

데이즈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올 가을·겨울 상품부터 상품 경쟁력을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해외 명품의류 및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이라는 기존 강점과 더불어 차별화된 패션 경쟁력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성복은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인 라르디니, 여성라인은 홍승완 디자이너와의 협업한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손정민의 일러스트 작품을 활용한 협업 제품군도 준비했다.

데이즈 매장의 진열 방식과 구성도 숍인숍 형태에서 데이즈 스포츠와 슈즈, 잡화까지 전체 제품군으로 확장하는 메가숍으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우 이마트 데이즈 상무는 "데이즈가 이마트 국내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중 매출 규모 2위에 달할 만큼 외형적인 성장을 일궜다"며 "상품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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