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영국 'EU 공무원' 퇴직연금 74조원 어쩌나

입력 2016-08-02 18:53:21 | 수정 2016-08-03 02:54:40 | 지면정보 2016-08-03 A9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브렉시트 이후 분담금 협상 변수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과정에서 600억유로(약 74조원)에 달하는 EU 기구 공무원의 퇴직연금을 영국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EU 이사회 등 EU 관련 기구가 밀집한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주요 EU 공무원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영국이 EU를 떠나더라도 퇴직연금 부담은 계속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U 퇴직연금은 기금을 쌓아뒀다가 조금씩 허물어서 주는 적립식이 아니라 매년 필요한 지급액을 EU 예산에서 떼어 쓰는 부과식(pay go)이다. 영국이 EU에서 탈퇴해 분담금을 내지 않게 되면 1973년 이후 EU 기구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영국인 공무원 3000여명의 연금을 지급할 근거가 사라진다.

EU에서 연금을 받고 있는 퇴직 공무원은 2만2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영국인은 1730명(약 8%)에 이른다. 통상 최종 기본급의 70%를 연금으로 받으며 해마다 1.9%씩 지급액이 늘어난다.

일부 EU 관계자들은 영국이 총 퇴직연금 부채를 대략 계산해서 그만큼 일시불로 내고 EU를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양측이 줄다리기를 하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일 것을 우려했다.

FT는 또 브렉시트로 기업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지난달 영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2013년 초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영국 제조업 PMI 확정치(48.2)는 속보치(49.1)보다도 더 낮았다. 지난 6월(52.4)엔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중이 훨씬 높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POLL

기관투자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해야 하나

증권

코스피 2,317.34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6.85% 툴젠 -2.55%
SK디앤디 +2.61% 골프존 +8.27%
SK가스 +2.50% 일경산업개... -7.32%
SK하이닉스 +1.27% 코오롱생명... +0.25%
대한항공 +3.30% 파라다이스 +0.60%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KB금융 -1.30%
넷마블게임... +1.05%
삼성바이오... +2.04%
아모레G +0.33%
LG화학 +0.1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씨티엘 -0.68%
셀트리온 +1.60%
모두투어 0.00%
GS홈쇼핑 -1.02%
파라다이스 +0.60%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대우건설 -6.28%
NAVER +1.19%
SK케미칼 +6.85%
대한항공 +3.30%
오리온 +0.80%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스엠 +2.99%
쇼박스 +6.69%
카카오 +0.51%
씨젠 +4.86%
원익홀딩스 +2.28%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