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화이자 신약개발 돕는 청년 수학자

입력 2016-08-02 18:16:25 | 수정 2016-08-03 05:08:24 | 지면정보 2016-08-03 A29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기사 이미지 보기
30대 한국 청년 수학자가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신약 개발에 참여한다.

KAIST는 김재경 수리과학과 교수(33·사진)가 화이자가 개발 중인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신약 효과를 예측하고 검증하는 연구를 맡았다고 2일 발표했다. 김 교수는 화이자 측에서 매년 6000만원씩 최대 3년간 연구비를 받는다.

김 교수와 화이자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교수는 화이자가 개발 중인 생체리듬 조절약의 효과를 예측하는 소규모 연구를 맡았다.

생체시계는 유전자와 단백질로 구성된 물질로, 사람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수면장애가 오거나 심하면 암 또는 면역계 질환을 앓게 된다. 김 교수는 수학에서 사용되는 미분방정식을 이용해 약을 주입했을 때 실험용 쥐의 몸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예측했다. 김 교수는 “이 모델링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약 물질을 쥐에게 주입한 결과 생체시계가 정상으로 작동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최근 국내로 돌아온 김 교수에게 오는 10월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할 임상 3상 시험에 참여를 요청했다. 김 교수는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생체시계를 구성하는 분자들의 관계와 변화를 밝혀내면 수면장애와 암 치료 길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POLL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견해는?

북한 김정은 체제의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증권

코스피 2,107.63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8% KG ETS 0.00%
한국쉘석유 -0.37% 구영테크 0.00%
삼성전자 -0.31% 영우디에스... -5.04%
SK디앤디 +2.45% 툴젠 +2.02%
SK가스 -0.48% 엔지켐생명... -1.08%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롯데케미칼 +0.80%
NAVER +1.38%
SK텔레콤 0.00%
LG화학 +1.61%
POSCO -0.5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고영 +2.73%
휴젤 +1.42%
카카오 -1.79%
셀트리온 +0.40%
클리오 +4.54%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호텔신라 +5.97%
신세계 +4.49%
LG화학 +1.61%
롯데쇼핑 +1.69%
현대백화점 +1.3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AP시스템 +1.83%
파라다이스 +2.35%
이오테크닉... +1.10%
에이티젠 +6.84%
CJE&M 0.00%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