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첫 상담심리 교수 신수림 씨
한국폴리텍대 1일 상담심리 교수로 신수림 씨(42·사진)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가 1998년 기능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채용한 인성교육 담당 교수로, 국내 50여명에 불과한 ‘국제공인 직업상담사(GCDF)’ 자격 보유자다.

2014년 서울대에서 ‘주관적 경력 관리와 성공’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신 교수는 한국교육개발원, 엔터웨이파트너스 등 인적자원 개발·교육 분야에서 약 15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신 교수는 “고교생부터 베이비붐 세대까지 생애 직업교육이 이뤄지는 한국폴리텍대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이 직업 세계에 안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