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미국 카드빚 180억달러↑…신용대란 '경고등'

입력 2016-08-01 18:25:58 | 수정 2016-08-02 00:10:18 | 지면정보 2016-08-02 A9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2분기 7.6% 늘어…9년래 최대
미국에서 신용카드 대출(카드론)이 급증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도이치뱅크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주요은행의 신용카드 대출 및 리볼빙 대출은 지난 2분기에만 180억달러(약 20조원) 불어났다. 2007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미국 금융회사 가운데 지난 분기 신용카드 대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애틀랜타 금융회사인 선트러스트(26%)였다. 대형 금융사 씨티그룹에서도 12%, 웰스파고에선 10% 증가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2분기 신용카드 대출 및 리볼빙서비스 이용 금액이 6850억달러(약 760조원)로 연율 환산 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신용카드 대출이 급증한 것은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신용카드 대출 금리는 연 12~14%로 다른 대출보다 높은 편이다. 윌리엄 로저스 선트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에 대한 직접대출을 늘리는 것은 초저금리로 인한 이익 감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고금리 대출을 받은 이들은 급격히 금리가 오르거나, 소득이 줄어 상환 여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시장분석기관 NAB리서치의 낸시 부시 은행부문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신용카드 대출이) 안전한 전략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2007~2008년 주택시장이 변했듯 시장 상황이 매우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은행은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JP모간체이스는 손실 가능금액을 2억5000만달러 추가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POLL

기관투자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해야 하나

증권

코스피 2,355.30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14% 엠지메드 +7.56%
SK디앤디 -0.48% 코미팜 +1.52%
SK가스 +0.41% 셀트리온 0.00%
현대제철 +0.68% 와이디온라... 0.00%
미래에셋대... -0.61% 카카오 +1.12%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88%
SK -2.14%
GS건설 -1.54%
LG유플러스 +0.32%
만도 -0.1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파라다이스 -0.62%
솔브레인 -2.43%
SK머티리얼... -0.21%
유진기업 +1.25%
에스에프에... +1.98%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2.87%
삼성생명 +0.40%
SK하이닉스 +2.33%
롯데쇼핑 +2.03%
삼성SDI +1.92%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유진테크 +9.54%
셀트리온 0.00%
씨젠 +0.38%
제넥신 +3.39%
에스엠 +0.35%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